보 도 자 료

기자회견일시

2016. 10. 11 (화) 오후 2:00

회견장소

한국YWCA연합회 강당

(서울 중구 명동길 73 한국YWCA연합회 2층)

담당자

십대여성인권센터 권주리 사무국장, 박미현 상담원

02-6348-1318, 010-8233-1318

한국YWCA연합회 천유란 간사 02-774-9405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유인하는

어플리케이션 운영자 고소·고발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아동청소년들이 아무런 거리낌없이, 심지어 성매매라는 사실도 알지 못한 채, 성매매 현장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3월,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성구매자에게 살해된 만 14세 아동청소년의 경우도, 2016년 4월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만 13세 지적장애 아동청소년이 6명의 성인 남성에게 성매매에 이용된 사건도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입니다. 이렇듯 아동청소년을 성매매로 유인하는 초기 경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운영은 더 이상 개인의 자유로운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놓였습니다. 이에 십대여성인권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조장, 알선, 유인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상대로 어플리케이션의 행태를 고발하고, 공론화하여 우리 사회에 그 심각성을 알리고, 이러한 현실을 전부 시정하도록 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을 성매매로 유인하고 있는 대표적인 어플리케이션 운영자들을 2인의 피해아동청소년과 247개 관련 기관들과 함께 고소 고발하려고 합니다. 기자분들께서도 널리 알려주시고 많은 취재 부탁드립니다.